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패딩! 매번 세탁소에 맡기기도 부담스럽고, 잘못 빨면 충전재가 뭉치거나 볼륨이 줄어들까 봐 걱정이시죠? 특히 오리털이나 거위털 패딩은 드라이클리닝을 맡길 경우 보온성이 크게 저하될 수 있어 집에서 올바르게 세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패딩의 빵빵함과 보온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집에서 하는 패딩 세탁법과 건조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 세탁 전 준비
세탁을 시작하기 전에 이 세 가지를 반드시 지키세요.
- 지퍼 및 벨크로 잠그기: 세탁 중 옷감이 긁히거나 손상되는 것을 막고, 충전재가 한쪽으로 쏠리는 것을 최소화합니다.
- 뒤집어 세탁망에 넣기: 패딩을 뒤집어서 세탁망에 넣으면 외부 마찰을 줄여 충전재의 손상을 방지하고 세탁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 세제는 중성세제만 사용: 절대 알칼리성 일반 세제나 섬유유연제를 많이 사용하지 마세요. 일반 세제는 충전재(다운)의 기름 성분을 빼내어 보온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립니다.
2. 🧽 손세탁 vs. 세탁기
① 찌든 때가 많다면: 손세탁 (추천)
손세탁은 충전재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얼룩을 집중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 물과 세제: 25~30°C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와 베이킹소다를 1:1 비율로 섞어 사용합니다.
- 세탁: 패딩을 물에 담가 10분 이내로 부드럽게 주물러 줍니다. 충전재가 상하지 않도록 과도하게 비비거나 오래 담가두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 헹굼 팁: 마지막 헹굼 시 소금 반 컵을 넣어주면 살균 소독 효과를 더할 수 있습니다.
② 시간 절약이 필요하다면: 세탁기 (울 코스 활용)
- 코스 설정: 울 코스(Wool Course) 또는 란제리 코스 등 가장 약한 코스로 설정합니다.
- 물 온도: 25°C ~ 40°C의 미지근한 물을 사용합니다.
- 헹굼/탈수: 잔여 세제가 남지 않도록 헹굼을 넉넉하게(2~4회) 설정하고, 탈수는 12분 이내로 짧게 마무리합니다.
3. ✨ 찌든 때와 얼룩 제거 부분 세탁 방법
목, 소매, 겨드랑이 등 오염이 심한 부위는 본 세탁 전 부분 처리가 필요합니다.
- 찌든 때 (목/소매): 중성세제를 찌든 때 부위에 살짝 발라 5분간 둔 후, 부드러운 칫솔로 문질러 부분 세탁합니다.
- 화장품/음식물 얼룩: 클렌징 워터를 묻힌 솜이나 천으로 얼룩 부위를 미리 닦아내면 유분기가 제거되어 본 세탁 시 효과적입니다.
4. 💨 건조와 복원 방법
잘못된 건조는 패딩을 납작하게 만드는 주범입니다.
- 물기 제거: 패딩을 비틀어 짜지 말고, 바닥에 펼쳐놓고 수건으로 꾹꾹 눌러 남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합니다.
- 수평 건조: 옷걸이에 걸지 말고,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수평으로 펼쳐서 1~2일간 완전히 건조합니다. (옷걸이에 걸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립니다.)
- 볼륨 복원 (뭉침 방지): 건조된 패딩을 손이나 페트병, 또는 테니스 공을 넣은 양말을 건조기에 함께 넣어 저온으로 10~20분 돌려주면 뭉쳤던 충전재가 풀리면서 빵빵하게 복원됩니다.

⚠️ 패딩 세탁 시 절대 피해야 할 3가지 실수
| 실수 | 이유 | 결과 |
| 드라이클리닝 | 유기용제가 충전재(다운)의 유분을 녹입니다. | 보온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패딩이 얇아집니다. |
| 섬유유연제 과다 사용 | 충전재를 코팅하여 볼륨이 줄어들고 공기층이 감소합니다. | 패딩이 딱딱해지고 뭉칩니다. |
| 과도한 세탁/비비기 | 충전재를 손상시키고 털 빠짐의 원인이 됩니다. | 패딩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
소개해 드린 안전한 방법으로 매년 새 옷처럼 빵빵하고 따뜻한 패딩을 오래도록 착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