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 990점 만점은 많은 수험생의 꿈입니다. 그런데 과연 모든 문제를 다 맞춰야만 990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정답부터 말씀드리면 “아니다”입니다. 토익은 상대평가 방식이기 때문에 시험 난이도에 따라 만점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토익 만점의 비밀과 파트별 문항 구성, 그리고 만점을 위한 학습 전략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토익 점수 어떻게 계산될까?
토익은 응시자들의 전체 성적 분포에 따라 점수가 산출되는 상대평가 시험입니다. 즉, 시험이 어려웠다면 몇 문제를 틀려도 만점을 받을 수 있지만, 시험이 쉬웠다면 한두 문제만 틀려도 만점을 놓칠 수 있습니다.
토익은 LC(Listening Comprehension)와 RC(Reading Comprehension) 각 495점 만점으로 구성되며, 총점은 990점입니다. 각 섹션은 100문항씩, 총 200문항을 120분 동안 풀게 됩니다.
토익 파트별 문항 수 완벽 분석
토익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하려면 각 파트의 구성과 문항 수를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1. LC (Listening Comprehension) – 100문항 (45분)
- Part 1: 사진 묘사 (6문항): 주어진 사진을 가장 잘 묘사하는 보기를 고르는 문제.
- Part 2: 질의응답 (25문항): 질문에 대한 가장 적절한 응답을 고르는 문제.
- Part 3: 짧은 대화 (39문항): 두세 명의 대화를 듣고 관련 질문에 답하는 문제.
- Part 4: 설명문 (30문항): 안내문, 연설 등 짧은 지문을 듣고 질문에 답하는 문제.
2. RC (Reading Comprehension) – 100문항 (75분)
- Part 5: 단문 공란 채우기 (30문항): 문법, 어휘 지식을 평가하는 문제.
- Part 6: 장문 공란 채우기 (16문항): 문맥에 맞는 문장이나 단어를 채워 넣는 문제.
- Part 7: 독해 (54문항): 단일 지문(29문항)과 복수 지문(25문항)을 읽고 내용과 관련된 질문에 답하는 문제.
990점 만점을 위한 핵심 전략
안정적인 990점 만점을 위해서는 LC에서 고득점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유리합니다. 많은 만점자들이 LC는 1~2개 이내로 틀리거나 모두 맞히고, 상대적으로 실수가 나오기 쉬운 RC에서 실수를 만회하는 전략을 사용합니다.
만점의 핵심은 ‘고배점 문항’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문항별 배점이 달라지므로, 만점 가능성을 높이려면 최대한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맞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적으로, 토익 990점 만점은 시험 난이도에 따라 0개에서 2~3개 정도 틀려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하지만 안정적으로 만점을 받으려면 모든 문제를 맞힌다는 마음가짐으로 꼼꼼하게 학습하고, 실수를 줄이는 꾸준한 연습을 통해 실력을 다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