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기간 끝나면 실업급여 신청할 수 있나요?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회사를 떠나게 되셨나요? 갑작스러운 퇴사에 당황스럽고, 실업급여 신청 자격이 되는지 궁금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기간제 근로자의 경우 계약 만료 후 실업급여 수급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많습니다. 오늘은 계약 기간 만료로 퇴직했을 때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여러분의 궁금증을 풀어드리겠습니다. 이 글을 통해 실업급여 신청 자격 요건부터 필요한 절차까지 한 번에 확인하시고, 재취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계약 만료 실업급여 수급 조건에 해당할까?

계약 기간 만료로 퇴사하신 경우에도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중요한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핵심 조건:

1. 이직일 이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일 것: 여기서 ‘피보험 단위기간’이란 쉽게 말해 급여를 받은 날짜를 의미합니다. 주 5일 근무자의 경우 대략 7~8개월 이상 근무했다면 이 조건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2. 근로의 의사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상태일 것: 실업 상태이며, 적극적으로 재취업 활동을 할 의사가 있어야 합니다.
3. 이직 사유가 비자발적인 사유에 해당할 것: 계약 기간 만료는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회사의 사정으로 고용 관계가 종료되는 것이므로 비자발적인 사유에 해당합니다.
4. 재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 실업급여를 받는 동안에는 구직 활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

• 본인의 의사로 계약 갱신을 거부한 경우: 만약 회사에서 계약 갱신을 제안했으나 본인이 개인적인 사유로 거부한 경우에는 실업급여 수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중대한 귀책사유로 해고된 경우: 회사에 손해를 끼치는 등의 중대한 잘못으로 인해 해고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실업급여 어떻게 신청해야 할까요?

실업급여 신청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퇴사 후 즉시 고용보험 상실 신고 확인: 회사에 고용보험 상실 신고를 요청하고, 처리 여부를 확인합니다. 고용24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구직 신청: 고용24에 접속하여 구직 신청을 합니다.
3. 고용보험 수급자격 신청 교육 이수: 고용보험 홈페이지 또는 고용센터에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수급자격 신청 교육을 이수합니다.
4.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 방문 및 수급자격 인정 신청: 신분증과 관련 서류를 지참하고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를 방문하여 실업급여 수급자격 인정 신청서를 제출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고용센터에 문의하거나 고용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실업 인정 및 구직 활동: 수급자격이 인정되면 정해진 기간마다 고용센터에 방문하여 실업 인정을 받고, 재취업 활동 내역을 제출합니다.

실업급여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요?

실업급여 지급액은 퇴직 전 평균 임금과 가입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24 홈페이지에서 모의 계산을 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계약 기간 만료 후 실업급여 수급 자격에 대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거주지 관할 고용센터에 문의하여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응원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